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세밑 한파의 기세가 무척 강했습니다.
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문 곳이 많았고,
찬 바람에 남부 지방에서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유지한 곳이 많았는데, 중부와 전북, 경북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해 첫날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-10도, 대관령 -17도, 세종 -11도, 대구 -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추위가 더 강해지겠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 2도, 대전 4도, 광주 6도, 부산 7도로 예년과 비슷해지며 점차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.
내일은 대체로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여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
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, 강릉 경포대 7시 40분,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뜨겠습니다.
휴일인 모레는 큰 추위 없겠지만, 새벽부터 오전 사이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
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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